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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키 데스크매트 후기 | 장점. 단점 직접 써본 실사용 후기

이 제품이 묘하게 사람을 끌어당깁니다.

매일 아침 앉는 책상,

몇 시간씩 일을 하는 책상,

책상은 생각보다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공간입니다.

노트북을 켜고 글을 쓰기도 하고, 자료를 정리하기도 하고, 잠깐 커피를 마시며 생각을 정리하기도 하죠.

그래서인지 책상 위가 어수선하면 이상하게 집중도 잘 되지 않고 반대로 물건 몇 개만 정리해도 공간 전체가 한결 차분해 보일 때가 있어요.

제가 오비키(Orbitkey) 데스크매트에 관심을 갖게 된 것도 바로 이런 이유였습니다.

깔아두는 순간, 책상이 하나의 ‘공간’이 된다.

오비키 데스크매트의 가장 큰 매력은 정돈된 느낌 그 자체입니다.

책상을 새로 들인 것도 아닌데, 매트 한 장으로 전체 공간이 새것처럼 변하는 마법. 이 공간이 한층 완성도 있는 깔끔하고 분위기 있는 공간으로 바뀌었답니다.

써보니 가장 편했던 부분, 상단 툴바

오비키데스크매트

오비키 데스크 매트 상단에는 길게 홈이 파인 공간이 있습니다.

공식적으로는 Quick Access Toolbar라고 부릅니다.

처음 봤을 때는 디자인 요소 정도로 생각했는데, 실제로 사용하다 보니 꽤 자주 손이 갑니다.

작은 문구류나 펜, USB 등 애매하게 굴러다니던 물건도 잘 자리 잡아주고, 충전선도 꽉 잡아주는 묵직한 자석 케이블 홀더가 아주 매력 넘친답니다.

소재도 고급스럽고 무게감있는 재질이어서 더 마음에 들어요.

이 마그네틱 케이블 홀더는 상단 툴바를 따라 위치를 옮길 수 있기 떄문에 작업 환경에 따라 이동하며 배치할 수 있어서 아주 편리합니다.

무엇보다 수납공간을 따로 추가하지 않고도 매트 자체에 이런 기능을 넣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큰 기능이 아니더라도 매일 반복되는 사소한 불편을 줄여주는 부분이라 실제 만족도는 더 높은 것 같아요.

숨어 있는 수납 공간은 생각보다 실용적이다

오비키 데스크매트 디자인은 실 사용자들이 필요로 하는 부분를 잘 파악하고 만들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은근히 잘 활용하는 부분이 매트 상판 아래에 있는 Document Hideaway입니다.

책상 위에 두면 지저분해지는 메모지나 서류들을 보이지 않게 감춰 깔끔하게 유지가 가능합니다.

서랍을 열고 닫을 필요 없이 바로 넣었다 꺼낼 수 있다는 점이 참 편했어요.

표면의 느낌과 소재의 완성도

오비키데스크매트

오비키 데스크매트는 상단에 비건 레더를 사용하고 하단에는 재활용 PET 펠트 소재를 사용합니다.

표면은 매끄럽고 정돈된 느낌이 강합니다. 색감도 상아색같은 아이보리로 노란끼 보다는 밝은 회색 계열이 아이보리 톤에 가깝습니다.

매끄러운 표면 덕분에 키보드 마우스를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이 넓고 부드러워, 실제 사용할 때 훨씬 편리하게 느껴집니다.

노트북이나 키보드를 올려두었을 때 주변 물건들과도 비교적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편입니다.

또한 표면은 물이 쉽게 스며들지 않도록 설계되어 있어 오염이 생겼을 때 닦아서 관리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커피를 흘렸는데 언제 그랬냐는 듯이 새것처럼 잘 닦입니다.

데스크테리어 제품이라고 해도 실제 생활에서 관리가 어렵다면 결국 사용 빈도가 떨어지는데, 오비키는 비교적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물론 기본적으로 책상 표면을 스크래치나 생활 오염으로부터 보호하는 역할도 충분히 해줍니다.

소재 자체에 은은한 쿠션감이 있어, 딱딱한 책상 위에서 바로 키보드를 사용할 때보다 팔꿈치와 팔, 손목에 느껴지는 피로감이 덜한 편입니다.

크기는 꼭 책상을 먼저 재보고 선택하세요

오비키 데스크매트 기본 모델의 공식 사이즈는 다음과 같습니다.

  • Medium : 686 × 373mm
  • Large : 896 × 423mm
  • 두께 : 약 4.9mm
  • Slim : 800 × 310mm
오비키 데스크매트 라지사이즈

저는 사진에 나온 유리 상판에 스크래치 생기는 것을 방지하고자 라지 사이즈로 선택하였습니다.

사용하면서 느낀 단점을 굳~~~이 꼽으라면

배송 받을 때 당시 길죽한 박스에 담아 롤처럼 말아서 배송됩니다. 장시간 보관되어져 있던 것으로 보아 다시 펼쳐보니 상단면이 살짝 울퉁불퉁 했습니다.

무건운 책을 올려두면 금방 펴지겠거니 했는데 요녀석 콧방귀도 안뀌던 녀석이었습니다.

넉넉잡아 3개월 이상 걸려서 완전하게 펴졌어요. 제 성격이 워낙 이런 것은 잘 캐치하거든요.

시간은 좀 오래 걸려도 언제그랬냐는 듯이 깔끔하게 펴집니다.

직접 써보니, 결국 매일 보는 공간에 투자하는 제품이었다

오비키 데스크매트를 사용하면서 가장 크게 느낀 것은 의외로 기능 하나하나가 아니었습니다.

책상에 앉았을 때 보이는 모습이 달라졌다는 것.

그게 가장 큰 변화였습니다.

직접 사용해보니 단순한 마우스패드보다는 책상 정리와 데스크테리어를 동시에 해결해주는 제품에 가깝다는 점은 확실했어요.

책상을 통째로 바꾸는 것은 부담스럽지만 지금 사용하고 있는 공간에 작은 변화를 주고 싶다면, 오비키 데스크매트처럼 눈에 잘 보이는 한 가지 아이템을 바꿔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오비키 데스크매트는 단순히 마우스를 올려놓는 패드라기보다 책상 위를 하나의 작업 공간으로 정리해 주는 도구에 더 가까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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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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